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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026. 09 | WEEK 35–36 (08.21–09.03) |
TEU.INSIGHT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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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9월 1주차 · INSIGHT NEW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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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U WEEKLY PIC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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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번 주, teu.insight에 쌓인 카드뉴스 큐레이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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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호
Curated by teu.insight · 2026.08.21 – 09.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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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호는 2주 치를 한 번에 모았습니다. 그 사이 유독 눈에 띈 건 '자리를 옮긴 사람들'입니다. 57세에 종신교수직을 버리고 제자 회사의 열다섯 번째 직원이 된 수학자, AI 구조조정에 잘렸다가 2.5개월 만에 흑자 회사를 만든 48세, 실적이 최고점을 찍은 날 CEO를 바꾼 애플, 10년 만에 NASA를 떠난 조니 김까지 — 2주간 16편의 카드뉴스가 teu.insight에 올라왔습니다.
이번 호에서는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TOP 3를 먼저 깊이 다루고, 나머지 카드뉴스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 각 카드 하단 링크를 누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전체 카드뉴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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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 이번 호 카드뉴스 |
3 TOP 픽 |
14 DAY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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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P 3 PICKS
이번 호 가장 뜨거웠던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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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 1
켄 오노 — AI를 비웃던 세계적 수학자, 제자 회사로 들어간 이유
강연마다 "저는 NI, 자연 지능입니다"라고 농담하던 AI 회의론자.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정수론 학자 중 한 명인 켄 오노는 지난봄, 수학자 서른 명이 초청된 버클리의 비공개 심포지엄에서 추론 AI에게 연구 수준의 문제를 직접 던져본 뒤 이렇게 말하며 나왔습니다. "내가 모델보다 앞서 있던 격차가 줄어들고 있었다." 그리고 57세에 종신교수직을 버리고, MIT를 3년 만에 졸업한 제자 카리나 홍이 세운 AI 수학 스타트업의 열다섯 번째 직원이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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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U 인사이트
이 이야기에서 가장 값진 건 이직 그 자체가 아니라, 대가가 자기 확신이 깨진 순간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입니다. "AI는 아직 나보다 못하다"는 판단은 틀린 말이 아니라 유효기간이 있는 말이고, 그 유효기간이 지금 빠르게 짧아지고 있죠. 카리나 홍의 채용 철학도 곱씹을 만합니다 — "문제가 충분히 어려우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모여든다." 연봉이 아니라 문제의 난이도로 사람을 모으는 회사가, 종신교수도 움직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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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 2
네코 헬스 — 스포티파이 창업자의 AI 병원, 35만 명이 줄 선 이유
다니엘 에크가 만든 검진 클리닉에서는 70개 넘는 센서가 15분 만에 5,00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합니다. 1,000~2,000달러를 넘나들던 전신 검진을 299파운드에 — 스톡홀름에서 스캔받은 4,362명 중 6.4%가 중요한 의학적 소견을 받았고, 1.2%는 아직 되돌릴 수 있는 단계에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. 방문자의 75%는 그 자리에서 이듬해 스캔을 선결제했고, 지금 10만 명이 스캔을 마쳤고 35만 명이 대기 중입니다. 7월 시리즈 C에서 1조 원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10조 원을 인정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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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U 인사이트
주목할 숫자는 10조 원이 아니라 재예약률 75%입니다. 스포티파이가 음악을 소유가 아니라 구독으로 바꿨듯, 네코는 검진을 '아플 때 받는 이벤트'에서 '매년 갱신하는 습관'으로 바꾸고 있죠. 검진이 습관이 되는 순간 쌓이는 건 매출이 아니라 시계열 건강 데이터고, 그게 진짜 해자입니다. 다만 어떤 전문 의학회도 아직 무증상 전신 검진을 표준으로 권고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남아 있습니다 — 의료에서 병목은 기술이 아니라 검증과 규제라는 것까지 포함해서 읽어야 할 사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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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 3
파톰AI — AI 때문에 잘렸는데, 2.5개월 만에 연 4.1억 벌었다
48세 샘 브라운은 9개월 전 AI발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었습니다. 그가 영업 출신 39세, 전직 해병대원 56세와 함께 단돈 41만 원으로 차린 회사에는 개발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. 대신 AI 에이전트 12개가 고객 관리부터 신입 영업사원 롤플레잉 훈련까지 분담하죠. 결과는 2.5개월 만에 연환산 매출 4.1억 원, 매출총이익률 90% 이상. 고객사 타이거 에스테틱스는 2024년 한 해 신규 거래처가 0곳이었는데, 파톰과 함께한 3개월 만에 225곳을 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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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U 인사이트
에이전틱 AI 파일럿의 95%가 성과를 못 낸다는 조사와 이 사례가 같은 주에 공존하는 게 핵심입니다. 갈린 지점은 기술력이 아니라 시장의 폭이었죠 — 파톰은 '모두를 위한 영업 AI'가 아니라 메디컬 에스테틱이라는 좁은 업계, 그것도 세 사람이 수십 년 몸으로 아는 시장만 팠습니다. AI가 상향 평준화될수록 차별화는 모델이 아니라 도메인에서 나온다는 것 — 이 게시물에 반응 706개가 몰린 건, 아마 많은 분이 여기서 자기 업계를 떠올렸기 때문일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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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밖의 이번 주 카드뉴스
TOP 3 외에도 놓치기 아까운 13편
사진을 누르면 게시물로 바로 이동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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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 · ANDREW NG
불안해만 하다간 AI 시대, 도태됩니다
구글 브레인을 만든 앤드류 응이 말하는 일자리 종말론의 실체. AI가 걷어가는 건 직무의 30~40%뿐이고, 남은 60%를 맡는 사람의 몸값은 오히려 오릅니다. TOP 3에 아깝게 못 든 이번 호 4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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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 · INNOVATOR ROUTINE
혁신가의 하루엔 아침 루틴이 없다
머스크·젠슨 황·베이조스의 실제 인터뷰를 근거로 '아침 루틴 신화'를 깼습니다. 공통점은 기상 시각이 아니라, 가장 맑은 시간을 가장 어려운 문제에 먼저 배정하는 주의력 배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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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 · 최형빈
떠오르면 곧바로 만드는 스무 살의 혁신
열다섯에 코로나나우(누적 3,000만 방문), 열일곱에 토스 최연소 PO, 카이스트 재학 중 앱스토어 1위. 스무 살 최형빈이 세 번째 회사 애딧으로 첫 시드 투자를 받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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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4 · ALI ANSARI
아빠 구두를 판 열 살, 스물다섯에 억만장자가 되다
이베이에서 아빠 구두를 6만 원에 팔던 이란 이민자 소년이 AI 학습 전문가 네트워크 micro1으로 기업가치 3조 3천억 원을 만들었습니다. 억만장자 문턱에서 스탠퍼드 석사에 지원한 이유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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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 · UBER
택시 앱인 줄 알았다고? 우버는 사실 광고회사다
우버가 공시하지 않는 가장 빨리 크는 사업은 연 15억 달러 규모, 마진 50~70%의 광고입니다. 2억 800만 명의 이동·주문 데이터가 만드는, 메타보다 정밀한 타게팅의 실체를 해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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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6 · SUNO
단어 몇 개로 하루 700만 곡, 기업가치 7조 5천억
물리학 박사이자 록밴드 베이시스트가 만든 음악 생성 AI 수노. 미시시피의 서른한 살 시인이 이걸로 40억 원 음반 계약을 따내는 동안, 소니·유니버설·워너는 소송을 걸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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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 · STRIPE × OPENROUTER
스트라이프, 오픈라우터를 10조 원에 인수
GPU도 모델도 없이 400개 AI 모델을 중개하며 마진 70%를 내던 회사가 연매출의 50~70배에 팔렸습니다.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결제하는 시대를 향한 인프라 선점 전쟁의 신호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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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8 · DAVID NEELEMAN
계획서를 쓰는 대신 비행기 한 편을 먼저 띄웠다
난독증과 ADHD로 학교를 떠난 청년이 자기 비행기 한 대 없이 주 1회 전세기로 시작해, 젯블루를 포함해 항공사를 다섯 번 세웠습니다. "시작하지 않은 계획은 계획도 아닙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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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9 · JOHN TERNUS
애플이 다시 엔지니어를 CEO로 앉혔다
시가총액을 13배 키운 팀 쿡을, 애플은 실적 최고점에서 교체했습니다. 잡스 이후 처음으로 '물건을 만들던 사람'이 CEO가 됐고, 그의 베팅은 모델이 아니라 기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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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 · PHYSICS WALLAH
더 싸게 팔아서 억만장자가 된 물리 선생
부모님이 판 집을 되찾으려 과외를 시작한 인도 청년이 연봉 130억 제안을 거절하고, 수백만 원짜리 강의를 7만 원에 팔았습니다. 학생 4,600만 명, 시가총액 7조 원 — 그런데 아직 적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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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 · A16Z
900억 달러 큰손, 서울에 다섯 번째 깃발을 꽂다
a16z가 서울에 전사 차원 아시아 허브를 예고했습니다. 10명 미만 팀이 ARR 1,000만 달러를 내는 시대 — 한국 창업가에게 지금이 골든타임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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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 · DEMIS HASSABIS
게임에 쓰이던 AI가 노벨화학상을 받은 이유
알파고의 37수에서 알파폴드의 단백질 2억 개 무료 공개까지. 하사비스가 처음부터 적어둔 문장은 두 마디였습니다 — "지능을 푼다. 그리고 그걸로 나머지 전부를 푼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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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 · JONNY KIM
조니 김, NASA를 나온다
네이비실, 하버드 의사, 조종사, 우주비행사 — 지구를 3,920바퀴 돈 그가 10년 만에 NASA를 떠나 다음 활주로를 깝니다. 정해진 트랙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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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감이 사흘 남았습니다
한국공항공사 × TEU 항공 창업과정
조니 김 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. 활주로는 주어지지 않으니까요. 예비창업자 15명 · 9/12~10/17 주말 7회차 ·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· 교육비 전액 무료 · 사업계획서 없이 지원 가능 · 신청 마감 9/7(월) 자정
항공 창업과정 자세히 보기 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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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호 이야기, 어떠셨나요? 다음 주에도 종신교수의 연구실부터 스톡홀름의 검진 클리닉까지, 자리를 옮겨 판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오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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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U WEEKLY PICK은 AI 시대를 앞서 읽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인사이트 레터입니다.
창업가, 기획자, 마케터, 실무자에게 매주 꼭 필요한 AI·테크 인사이트를 선별하여 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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— teu.insight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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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TEU WEEKLY PICK |
ISSUE 09.0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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